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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술 사용하기 및 새로운 기술 배우기
당신이 방금 한 것과 같은 선택을 하였을 때,즉시 다양한 문제 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당신의 기술을 사용하라. 당신의 마음이 아우성치기 시작한다면,당신의 생각을 그저 생각으로 주목하라. 그 생각과 논쟁하지 말라. 예를 들면,당신의 마음은 미래가 끔찍할 것이라고 속삭일 수도 있고,자발적인 도약이 위험하지 않 다는 보장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문자적인 논쟁으로 마음을 달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국은 당 신의 옛 습관을 강화하는 것이며,당신은 더욱더 헝클어질 따름이 다. 그러한 생각이 나게 한 것에 대해 당신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고,당신 자신에 대해 무언의 믿음을 지니게 된 바로 그 행위에 의해 위안을 느끼라. 당신의 몸이 시끄럽게 소리치거나 어떻게든 주 의를 빼앗으려 하거든,바로 그곳에서 당신이 느끼는 것을 그저 느껴 보라. 당신 스스로에게 오래 참고,자비롭고,친절하라. 이제 당신이 ‘예’ 라는 대답에 이르렀으므로,그것이 아무리 작 은 것이든 간에, 당신은 이 상황에 그리고 이와 비슷한 다른 상황들 에 당신의 기술을 적용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의 나머 지 부분에서는 ‘기꺼이 경험하기’ 기술을 쌓아 가기 위한 몇 가지 연습들이 제시될 것이다. 이 연습들은 당신이 고통스러운 사적 내용에 접할 때 한 번에 한 계단씩 새로운 기술을 실천해 볼 수 있는 단계적인 노출이 될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당신이 표적을 선택하였을 때 처음부터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으로 스스로를 내몰아야 할 이유는 없다. 제시되는 새로운 단계마다 하나씩 실행에 옮기되,당신 자신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을 지니라. 다음 연습을 통해서 당신은 앞에서 ‘예’ 라고 대답한 표적 항목에 대해 기꺼이 경험하기’ 를 실천하게 될 것인데,당신이 자신의 선택을 기꺼이 실행에 옮길 때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경험을 물체화하기
우리가 외부 대상을 볼 때,우리는 이를 자기와 관련지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당신이 길을 걸어가면서 더러운 쓰레기 더미를 본다고 상상해 보자. 당신은 이를 자신이 더러운 사람임을 나타내는 징후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쓰레기 더미 대신에 자기혐오감을 느낀다면,당신은 이 감정과 융합되어 이를 당신 자신이 끔찍한 사람이라 는 표시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당신이 알다시피,이러한 감정은 쓰레기 더미와 마찬가지로 당신을 규정하 지 않는다. 다음의 연습을 통해서,당신은 이러한 구분을 이 용하여 고통스러운 경험과 함께 더 기꺼이 머물 수 있는 법 을 배우게 될 것이다. 먼저 당신이 기꺼이 경험하기 척도 작업지에 기록한 표적 항목을 들여다보라. 표적 사건과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느낌에 접촉해 보라.
이제 이 느낌을 가져다가 당신과 1.5미터 앞에 떨어진 곳 에 내려놓는다고 상상해보라. 나중에 이 느낌을 다시 제자리로 가져올 것이다. 그러니까 이 느낌이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에 저항하거든,곧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올 것이라 고 말해주라. 자,이 느낌 이 당신 앞에 있는 바닥에 놓여 있는지 보라. 눈을 감고 상상하는 것이 더 도움될 것이다. 이 느낌이 그곳에 놓여 있다면,다음에 나오는 질문을 읽을 수 있도록 잠시 눈을 뜨라. 그리고는 다시 눈을 감고,그 질문에 대한 반응으로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에 주목하여,이 느낌이 마음속에 떠오른 그 속성 인 것처럼 가정하라. 이 연습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이 때문에 연습을 중단하지는 말라.
우리가 회피해 온 고통스러운 사건들을 물체화할 때,우리는 이들을 더 잘 끌어안을 수 있게 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두 번째 표적이 첫 번째 표적만큼이나,혹은 그 이상으로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두 번째 표적과의 싸움을 내려놓을 때,슬쩍 들여다본 첫 번째 표적이 더 작아지고 더 밝아지고 더 가벼워졌음을 알아챘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우리는 여기서 정말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회피해 온 사적 경험의 힘은 경험 자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보다는 그 경험을 기꺼이 맞이하지 않으려는 태도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출처: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Steven C. Ha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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